글로리데이 (One Way Trip, 2015)
내용이 조금 뻔했다.
영화가 보여주려했던 건 어른들에 의해 무너진 우정같은데
내가 느낀 건 우정에 대한 허무함이었다.
주인공 4명의 친구들인데,
어릴 때부터 함꼐 해온 두터운 우정을 가진 존재지만
극도의 불안감 속에서 분열되는 우정을 보며
우정이란 것이 참 허무하구나라고 생각했다.
사람은 불안한 환경에서는 남을 볼 수없는게 당연하구나라는 이해와
또 한편으론 그것에 대한 허무함이 영화를 보고나서 꽤나 오래 갔다.
류준열은 진짜 연기를 잘한다 ㅋ
너무 자연스러웠다.
또,
엑소의 수호가 나오는 영화라 관심을 받았는데
좀 안어울렸다.
어려운 집안환경에서 할머니와 살아가는데
너무 부티나게 생긴 외모라서 매칭이 잘 안됐다.
그래서 그런지 우는 모습이 좀 어색했다.
***기억에 남는 대사
-(지공) 야마카ㅡ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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