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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Review/영화 리뷰

에이미 (Amy, 2015)

에이미 (Amy, 2015)

 

 27세 클럽에 가입한 천재 재즈 보컬 에이미 와인하우스

 

한때 열렬히 들었고 라이브 무대까지 몇번이고 찾아봤던 기억이 생생하다.

 

 

오디오보다 라이브에서 즉흥적으로 부르는 애드립이 더 좋아서

라이브 영상을 mp3로 변환해서 폰에 넣고 들었었다.

 

 

2011년 군에 있을때 약물중독으로 갑작스레 사망했다.

아 그때 정말 다시는 새앨범이 나올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했다.

 

머리에 우산꽂고 나온 라이브 무대부터 아 이제 제정신은 아니구나 생각했었는데

얼마못가 사망소식이.....

 

 

정말 좋아했던 가수여서

옥수수에서 티플 멤버십할인 받아서 처음으로 결재까지 해서 봤다.

 

보면 왜 Amy winehouse가 그렇게 죽어갔었는지

왜 그런 남자친구를 만나서 타락했는지

어떤사람인지 좀 더 알게되서 좋았다.

 

Amy winehouse 곡중에서 Back to black은 많이 듣진 않았던 곡인데

영화에서 Back to black이 어떻게 지은 곡인지 알고나서

다시 듣게 되었다.

 

영화에서 보면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남자친구와 망할 아버지, 미국 방송매체의 피해자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

 

 

미국 방송에는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조소'(비웃음)다.

 

 

 미국방송은 인기 절정을 찍고 난 후로 미친듯이 까기 위해 노력한다.

파파라치는 기본, 뭐하나 잘못하면 조롱의 대상이 되고 가십거리에

거의 뭐 정신이상자 취급을 하더라.

 

 

 

정말 무서운 양면성이다.

 

 

ps: 제발 내가 좋아하는 가수는 오래오래 살아주길. ..